금주식, 금ETF(이티에프) 투자하는 법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투자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에 투자하면, 자산배분 효과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겠죠. 고위험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작은 비중이라도 금 투자를 해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금, 금 덩어리, 바, 파인 골드, 은행, 증권 거래소, 보험, 자본금, 이익, 저장, 값, 부
보기만 해도 든든한…

국내 금 ETF에 투자하는 방법

금ETF는 사실상 금투자의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이티에프)를 통해 주식처럼 쉽게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국내 ETF로는 “KODEX 골드선물”이 유명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금ETF들은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을 추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실제 일간 금시세와는 가격차이가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국제 금시세를 따라갑니다. 선물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시세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 ETF의 경우,
주식계좌만 가지고 있으면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해외 금ETF(이티에프)에 투자하는 방법

다음으로는 해외에 상장된 금 ETF에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국내 투자와 달리 미국 ETF(이티에프)에 투자할 경우, 달러로 매수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써의 가치가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 보장은 없지만, 10년뒤에 꺼낼수 있는 금고에 현재 시세의 원화 백만원과 달러 백만원치 중 하나를 넣어준다고 하면 어느 것을 고르실 건가요?
저는 북한리스크만 감안해도 달러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의 계좌가 필요하겠죠. 저는 키움증권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어서 키움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지만 전체 증권사에 대부분 공통되는 내용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해외 ETF를 거래하려면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만 거래하니 원화를 모두 달러로 환전을 해야겠죠. 따로 환전을 해도 되지만 증권사에서는 원화로 증거금을 잡고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빌려서 사고 다음날 자동으로 환전이 되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금 투자 ETF로 가장 유명한 상품은 GLD 입니다.
GLD의 직전 1년(2020년 6월기준) 수익률이 약 25%로 상당히 높습니다. 안전자산에 속하는대도 말이죠.

“현재 시세 보기: https://etf.com/GLD



“etf.com”

미국 ETF 거래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미국 이티에프(ETF) 거래 방법과 주의사항

KRX 금 시장을 통한 매매

계좌가 있으면 증권사 모바일 앱으로도 쉽게 금을 사고팔 수 있는데요. 매매는 최소 1g부터 가능하고, 주식을 해본 사람이면 익숙하실 거에요.

KRX로 거래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금괴(골드바)로 인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출시에는 수수료(골드바 1개당 약 2만 원)와 부가가치세(10%)가 부과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KRX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상품 비교표

마치며,

금에 투자하는 쉬운 방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투자목적으로 금은방에서 금을 사거나 파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금만큼이나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산배분의 정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 60/40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내용을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 AOR ETF(이티에프)와 분산투자 전략(60/40 포트폴리오)